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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2019년 5월 5주차 - "'인싸'들 모인다는 모바일 퀴즈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등

by kellis 2020. 10. 12.

1. '인싸'들 모인다는 모바일 퀴즈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작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퀴즈쇼'가 이제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모바일 퀴즈쇼 앱은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동시접속자 수를 보이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가 뛰어납니다. 출시 이후 초기에는 출제하는 문제 속에 제품의 특징이라거나 정책 내용과 같은, 관련 내용을 넣는 방식으로 광고를 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루 방송 전체를 해당 기업의 특집으로 꾸미거나, 모바일 플랫폼 내에서 특가 판매를 진행하는 '특가 딜'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접속자 수가 적게는 1만 명, 많게는 10만 명에 달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들뿐만 아니라 공공기관까지도 모바일 퀴즈쇼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홍보 효과가 상당하고, 젊은 층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점점 많은 곳에서 모바일 퀴즈쇼를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모바일 퀴즈쇼 3강이라 할 수 있는 네이버 잼라이브, CJ 큐피트, NBT(캐시 슬라이드로 유명해진 스타트업)의 모회사들도 자사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적극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큐피트의 NBT는 소속 BJ를 진행자로 세워 얼굴을 알리고, 잼라이브의 네이버는 퀴즈의 힌트를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검색 유입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바일 퀴즈쇼가 여러 방면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만큼, 기사 제목처럼 커머스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2. 깃허브, 오픈소스 개발자 위한 후원 시스템 추가

 

깃허브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사이트로, 대부분의 오픈소스들이 무료로 배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4일 깃허브는 마치 앱을 구독하는 것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개발자에게 후원하는 '깃허브 스폰서'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깃허브의 데본 제젤 제품 매니저는 이 서비스가 "컨텐츠 창작자를 후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패트론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 밝혔으며, 개발자가 기술 개발 및 유지보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베타 테스트 단계로 한정된 개발자만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약 1년간 베타 테스트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가 깃허브의 생각대로 순작용한다면 깃랩이나 비트버킷 등으로 이탈한 사용자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 예상되나, 지금까지 무료로 이용하던 사용자들이 과연 후원금의 형태이더라도 금액을 지불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GitHub Sponsors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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