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9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

가트너가 제시한 2019년 주목할 전략 기술 10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율 사물(Autonomous Things)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과 같은 자율 사물은 단순히 엄격한 프로그래밍 모델을 통한 자동화 수준을 뛰어넘고, AI를 활용해 주변 환경 및 사람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고급 행동을 선보입니다. 

 

(2)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

     증강 지능의 특정 영역에 초점을 맞춰 분석 콘텐츠의 개발, 소비 및 공유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이용합니다. 즉 BI(Business Intelligence)와 AI(Artificial Intellligence)의 머신러닝 기술이 접목된 것으로,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하여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3) 인공지능 주도 개발(AI-Driven Development)

      AI 강화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전문 데이터 과학자들의 협력이 필요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 개발자들이 AI 주도 툴을 이용해 만들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4)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대상이나 시스템의 디지털 버전을 말합니다. 센서 역할을 하는 IoT는 정보를 수집해 현실과 유사한 디지털 트윈에 전달하고, 시뮬레이션으로 AI를 학습시키면서 최적화 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5) 자율권을 가진 엣지(Empowered Edge)

     엣지는 사람들이 사용하거나 우리 주변에 내장된 엔드포인트 장치를 지칭합니다. 컴퓨팅 디바이스,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 환경 센서와 가전제품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IoT로 하여금 프로세싱이 중앙화 된 클라우드가 아닌 엔드포인트 가까이에서 유지될 것입니다. 

 

(6)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혼합현실(MR)은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중 경험 환경은 개발 장치가 아닌 사람을 둘러싼 공간이 "컴퓨터"를 정의하게 되는 앰비언트 경험(ambient experience)을 제공합니다. 사실상 환경이 컴퓨터가 되는 것입니다.  

 

(7) 블록체인(Blockchain)

     블록체인은 '블록'이라고 하는 소규모 데이터들이 p2p방식을 기반으로 생성된 체인 형태의 연결 고리 기반 분산 데이터 저장환경에 저장되어 누구라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는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입니다. 트렌드로 떠오른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블록체인 기술 및 개념은 아직 미성숙하지만 엄청난 혁신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2019년에도 블록체인은 주요한 트렌드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8) 스마트 공간(Smart Spaces)

    스마트 공간은 인간과 기술 시스템이 더욱 개방되고 연결되며, 조율되고 지능적인 생태계에서 상호작용하는 물리적인 혹은 디지털인 환경을 말합니다. 스마트 시티, 디지털 작업 공간, 스마트 홈, 커넥티드 공장과 같은 요소를 중심으로 융합되어 왔고, 시장은 이미 견고한 스마트 공간을 점점 빠르게 제공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9) 디지털 윤리와 개인정보보호(Digital Ethics and Privacy)

    디지털 윤리와 개인정보보호는 개인, 조직 및 정부 모두가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올해 유독 관련된 이슈가 많았던 만큼 2019년에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0)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양자 컴퓨터는 전통적인 접근 방식으로는 너무 복잡하거나 전통적인 알고리즘으로 해결책을 찾기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탁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