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TRI, 트래픽 몰려도 지연시간 늘지 않는 통신기술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통신망에 트래픽이 몰려도 지연 시간이 늘어나지 않고 데이터 손실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히는 '시간 확정형 네트워킹(DefNet IP) 핵심기술'을 미래 네트워크 선도시험망(KOREN)에 연동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네트워크를 통해 원거리에서 연결된 기기 간 데이터 전달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인터넷을 구성하는 패킷 장비들은 간섭이 발생할 경우 트래픽을 전달하는데 얼마나 오랜 지연이 발생할지 알 수 없고, 장애가 발생할 경우 데이터가 손실됩니다. 그러나 이 기술은 트래픽이 몰리더라도 최대 지연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최대 10만 분의 1초의 지연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장애 발생 시 데이터 손실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현재 인터넷 국제 표준화 단체(IETF)에서 표준화 작업이 진행중이며, 100만 분의 4초까지 2.5배 지연 성능을 개선하고 다중으로 장애가 발생해도 손실이 없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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