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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2020년 2월 - "인터파크, AWS와 협력…개인형 맞춤 서비스 강화" 등

by kellis 2020. 11. 15.

1. 인터파크, AWS와 협력…개인형 맞춤 서비스 강화

 

인터파크가 서비스 전반에 AWS 머신러닝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형 맞춤 대화형 커머스' 강화를 목표로, 크게 세 개 부분에서 고도화가 이루어집니다. 

  • 개인형 맞춤 서비스 업그레이드 : 사전 머신러닝 경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아마존 퍼스널라이즈 적용. 클릭/페이지뷰/로그인/구매/아이템 재고 등 인터파크 웹사이트의 액티비티 스트림 정보를 기반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식별하고 적절한 알고리즘을 선택하여 개인화 모델을 트레이닝 및 최적화합니다. 기존에 과거 구매 내역/성별/연령대 등 일정 카테고리로 고객군을 나눠 추천하는 것보다 더욱 개인화된 추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비용 절감 및 마케팅 효율성 강화 : 머신러닝을 활용해 고도로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 아마존 포캐스트 적용. 상품 수요와 고객의 니즈에 대해 정확도 높은 예측을 제공하여 상품 소싱과 재고 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장기적인 수익 최적화를 이루겠다고 하며, 이 역시 사전 머신러닝 경험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 인공지능 챗봇 '톡집사' 서비스 강화 : 클라우드 기반 저비용 콜센터 서비스인 아마존 커넥트와 톡집사 연동. 기존에 축적된 자동분류 기술을 아마존 커넥트와 함께 활용하여 음성 기반 자동대응 기능 등 원활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AWS의 음성인식 및 TTS(Text to Speach) 서비스인 아마존 폴리 적용으로, 자연어처리나 음성 인식 및 합성 등 음성 영역을 고도화하여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도록 구현하겠다고 합니다. 

온라인 쇼핑 영역에서 머신러닝의 적용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제3의 암흑기를 맞을지 아직은 알 수 없으나, 현재의 트렌드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만큼 심도 있는 고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2. 구글, 서드파티 쿠키 지원 중단 예고…디지털 광고 업계 위기감 고조

 

지난달 14일, 구글이 2년간 단계적으로 '서드파티 쿠키'의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광고 업계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서드파티 쿠키는 사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가 아닌 제 3의 웹사이트에서 발행한 쿠키 파일로, 광범위한 사용자 활동을 추적할 수 있게 해 주어 타깃 광고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서드파티 쿠키가 지원되지 않는다면, 특별한 대안을 마련하지 않는 이상 광고 업계는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전미광고주협회와 미국광고대행사협회의 경우, 공개 성명을 내걸며 공개적인 압박카드를 들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회 통과된 데이터3법을 비롯하여,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캘리포니아의 소비자프라이버시보호법(CCPA) 등 전 세계적으로 프라이버시에 우려가 커지면서, 구글은 이와 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Edge : '추적 방지' 기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나 애플의 사파리(Safari: '지능형 추적 방지' 반추적 툴 탑재), 모질라의 파이어폭스(Firefox: 65 버전부터 서드파티 차단) 등의 브라우저들은 서드파티 차단을 막은 지 오래입니다. 그럼에도 크롬의 이러한 결정이 큰 반향이 이는 이유는 크롬이 전 세계 브라우징 시장에서 69%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구글이 2년이라는 유예를 둔 만큼, 광고 업계는 기간 내에 대응 방안을 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구글의 발표 내용은 아래 사이트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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