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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2018년 10월 2주차 - "구글, 사용자 50만명 정보 노출 인지하고도 '함구'"

by kellis 2020. 6. 7.

1. 구글, 사용자 50만 명 정보 노출 인지하고도 '함구'

 

구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구글플러스'의 개인정보가 외부 개발업체에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구글은 지난 8월에도 로케이션 히스토리와 관련한 개인정보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논란의 중심은 구글이 이를 인지하고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이용자의 정보가 외부 개발업체에 유출되었음에도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입니다.

구글은 '유출된 이용자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지, 정보유출 오용의 증거가 있는지, 외부 개발업체나 이용자가 즉각 취할 조치가 있는지 등을 고려하여 공개 여부를 판단한다'며 '이 중 어느 하나에도 해당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덧붙여 유출은 인정하나 외부 업체가 오용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으며, 소비자 버전의 구글플러스 서비스는 중단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외신은 오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므로, 이 사건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집단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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