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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리핑

2018년 9월 3주차 - "인스타그램, 쇼핑을 위한 독립 앱 제작 중에 있어.." 등

by kellis 2020. 6. 7.

1. 인스타그램, 쇼핑을 위한 독립 앱 제작 중에 있어..

 

인스타그램이 사용자가 팔로우하고 있는 기업의 제품을 살펴보고 앱 내에서 직접 구입까지 할 수 있는 독립 쇼핑 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앱 특성과 축적된 데이터로 인해 쇼핑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에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는데 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에 따르면 2500만 개 이상의 기업이 이미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00만 개 이상이 광고주라고 합니다. 따라서 인스타그램의 쇼핑 앱 진출이 이루어진다면 업계에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 인터넷방송 경쟁 뛰어든 트위터… 상단에 방송 배치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트위터가 인터넷 방송으로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간결함을 무기로 했던 트위터가 지난해 이를 버리고 글자 수 제한을 두배로 늘리는가 싶더니, 지난 13일 모바일 타임라인 상단에 생방송들이 위치하게 개편하였습니다.
이는 비단 트위터만의 변화는 아닙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동영상 플랫폼을 출시하였고,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 역시 인터넷 방송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기업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기업들이 그들의 SNS 서비스를 점차 줄이고, 새로운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것은 SNS 시장이 가치가 하락하고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 모두 동영상 플랫폼으로 발을 뻗어나가는 점으로 보아, 앞으로의 트렌드가 영상 매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3. 공공기관 'SW업체 부려먹기' 사라지나

 

확대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으로 인해, 앞으로는 공공기관이 소프트웨어 구축사업을 시행하면서 해왔던 불합리한 관행들에 제동이 걸립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안요청서 사전심사제를 도입하여 제안요청서의 모호성을 줄이고, 공공기관이 업무 변경을 수시로 하지 못하도록 발주를 분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업무를 변경할 경우, 적절한 사항인지 판단할 과업심의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하며, 지방 발주기관에 상주하도록 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해 근무지 관련 우선 선택권을 소프트웨어 업체에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을의 위치에 있는 소프트웨어업체가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개정안이 실제로 적용된 후에도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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