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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주차 - "`ICT 블랙아웃` 국가 재난이다" 1. `ICT 블랙아웃` 국가 재난이다 지난 11월 24일 KT 아현 지사에서 대형 화재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서울 중구, 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 일대의 통신이 모두 끊겼습니다. 유무선 전화는 물론 인터넷, 상점과 대중교통의 결제시스템, 심지어 112나 119 시스템까지 먹통이 되면서 일대가 마비된 것입니다. 사실상 블랙아웃이라고 봐도 무방할 재난이었습니다.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는 아직도 조사 중에 있으며, 통신망 피해로 인한 규모는 서울의 4분의 1 규모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KT는 아직도 피해에 대한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네트워크 시설을 특별 점검하고, 모든 통신구에 스프링클러와 CCTV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해에 대한 보상안을 내놓으며 성난 민심을 달래고 있.. 2020. 7. 7.
2018년 11월 5주차 - "한국 내 아마존 웹서비스 '먹통'... 쿠팡 등 국내 기업 홈페이지 - 서비스 대규모 '접속 장애'" 등 1. 한국 내 아마존 웹서비스 '먹통'… 쿠팡 등 국내 기업 홈페이지·서비스 대규모 '접속 장애' 지난 22일 AWS 서울 리전이 접속장애를 일으켜,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되던 쿠팡, 야놀자, 배달의 민족 등 다수 국내 기업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의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원인은 DNS(Domain Name System) 서버 설정 오류로 밝혀졌습니다. 대규모 커머스 혹은 게임사, 암호화폐거래소가 서비스 중단되면서 큰 피해는 없었지만 고객 신뢰에 금이 갔다며, 업체는 자체적으로 고객 보상을 시행했습니다. 그러나 AWS코리아는 해킹으로 인한 오류가 아닌 일부 서버 설정 오류였다며, 공식적인 사과나 보상, 재발 방지책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피해 업체들은 AWS코리아의 안이한 대응에 분.. 2020. 6. 7.
2018년 11월 4주차 - "아마존웹서비스, 자체 자바개발도구 '코레토' 공개" 등 1. 아마존웹서비스, 자체 자바개발도구 '코레토'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오픈JDK 배포판인 '코레토'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아마존 내부 서비스에서 자바 개발도구로 사용해오던 것으로, 기존의 AWS 서비스들은 코레토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오라클의 자바 유료화 결정으로, 여러 회사나 커뮤니티가 오픈JDK에 독자적인 LTS 버전을 제공하겠다고 나섰고, 아마존 역시 같은 이유로 코레토를 공개했습니다. 코레토는 아마존판 JDK로, 작년 아마존으로 영입된 자바의 아버지 제임스 고슬링의 참여로 개발되었습니다. AWS가 오라클의 유료화 결정에 대해 알고 있었는가는 미지수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의 제임스 고슬링 영입은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은 코레토에 대해 장기기술지원을 제공하며, 자바.. 2020. 6. 7.
2018년 11월 2주차 - "'카카오 핵심사업 쪼개서 키운다...' 커머스 M&A·투자유치" 1. 카카오 핵심사업 쪼개서 키운다…"커머스 M&A·투자유치" 카카오가 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카카오가 더 파머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사실 무근으로 밝혀진 바 있으나, 지난 뉴스클리핑에서 다룬 바 있듯 코리아센터 등은 인수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와 플러스 친구 등 결제 및 커뮤니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커머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카카오커머스는 톡스토어를 통해 쉽고 빠르게 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으며, 플러스 친구를 연동해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플러스 친구에 챗봇을 도입하고 상담부터 결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능을 개발하였으며 테스트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2월 1일에 분사를 앞둔 카카오커머스의 행보에 관심이 .. 2020. 6. 7.
2018년 10월 5주차 - "39조 클라우드 '베팅'... IBM, 레드햇 품었다" 등 1. 39조 클라우드 '베팅'…IBM, 레드햇 품었다 지난 28일 IBM이 오픈소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 인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IBM은 레드햇을 340억 달러, 한화로 약 39조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인수하였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링크드인 인수가(약 262억 달러)를 뛰어넘는, 미국 M&A 사상 역대 세 번째 규모입니다. 레드햇 주식에 프리미엄을 무려 63%나 얹어준 이번 인수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밀려난 IBM의 승부수로 보입니다. IBM은 레드햇이 경제적 및 문화적으로 독립될 것이라며 중립적인 방식으로 경영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가 클라우드 시장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시장에 또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열받은 몽고.. 202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