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이버VS카카오 '금융공룡'으로 진화하는 IT공룡들
네이버와 카카오가 금융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두 기업 모두 4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상태로, 막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만큼 금융에 있어 얼마나 더 커질지 기대가 됩니다.
네이버는 지난 1일 금융전문회사 '네이버 파이낸셜'을 분사함으로써, 네이버 페이를 분사하고 '네이버 통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주식과 보험, 신용카드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뻗어나가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다만 네이버 페이와 제휴사 통장을 연계하여 출시하는 모양새를 보아, 직접적으로 인터넷은행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뱅크와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로 하여금 이미 본격적인 금융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뱅크는 이미 인터넷은행으로 자리 잡았고, 카카오페이의 올해 상반기 거래금액이 22조 원으로 전망되어 이미 지난해 연간 거래액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카카오의 바로투자증권 인수가 마무리되고, '오픈뱅킹'까지 적용된다면 국내 최대 결제 플랫폼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의 흑자전환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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